▲ 아이스하키 남북 대결/사진=아이스하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 박종아(21)는 남북 대결에서 승리한 뒤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리그) 북한과 4차전에서 3-0(2-0 1-0 0-0)으로 이겼다.
이로써 새러 머리(29ㆍ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경기 전승으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북한은 3패(1연장승)째를 당하며 5부 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다.
박종아는 경기 후 "기념촬영 때 북한 선수들이 옆에 있었는데 표정이 무서워서 어깨동무할 수 없었다"며 "다음에 만난다면 꼭 어깨동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체격이 비슷하고 생김새도 비슷한 선수들과 뛰어서 신기했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일화, 박보검과 스캔들 날 뻔한 이유 “몸매가 너무 좋아서”
'외모지상주의' 박태준이 그린 유재석 '대박, 엄친아 됐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