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사진=롯데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 타선이 불을 뿜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2-3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불 붙은 타선이 넥센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다.
2회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올린 롯데는 이어 이우민의 적시타로 또 다시 한 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아퍼갔다. 3회에는 손아섭이 적시타를 터트렸고, 4회에는 이우민의 솔로포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최준석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6회 잠시 숨을 골랐지만 7회에는 타자 일순하며 넥센 마운드를 무섭게 몰아쳤다.
7회 9-1로 앞선 2사 1,2루에서 신본기까지 안타를 때려내면서 올 시즌 롯데의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까지 완성했다. 롯데는 이날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이우민은 3안타를 몰아치면서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롯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대호(35)와 계약기간 4년, 총액 15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타선을 보강하면서 많은 기대를 많았다. 손아섭-이대호-최준석-강민호가 버티는 중심 타선도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 여기에 상·하위 타선까지 골고루 터지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화력을 뽐내고 있다. 롯데가 시즌 출발과 함께 '기대'를 '현실'로 바꿔놓고 있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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