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우민/사진=롯데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 이우민(35)이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우민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깜짝' 선발이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문호가 담 증세를 보여 이우민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이우민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우민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3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포까지 쏘아 올렸다. 이우민은 3-0으로 앞선 4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오주원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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