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301 멤버인 김형준(30)이 6일 군에 입대했다.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의무경찰로 병역을 이행한다. 지난달 입대한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같은 곳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김형준이 김준수의 후임이 되는 셈이다. 홍보단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노인, 아동 복지시설을 돌며 위문공연을 하는 일을 한다.
김형준은 이날 “늦은 나이에 입대해 무조건 군 생활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며 “모범이 돼 병역을 잘 마칠 것”이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2005년 SS501 멤버로 데뷔했다. 김현중과 박정민이 팀을 떠난 뒤 지난해 기존 멤버인 김규종, 허영생과 함께 SS301을 꾸려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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