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임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밀워키 에릭 테임즈(31)가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테임즈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챗우드의 시속 154km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 떨어졌다. 시애틀 소속이던 2012년 9월24일 텍사스전 이후 1,655일 만에 빅리그에서 때려낸 홈런이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KBO리그 NC 외국인 선수로 뛰면서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통산 124홈런을 때려냈다. 2015시즌에는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일찌감치 장타력을 선보이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를 때려냈고,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홈런까지 추가했다.
테임즈는 이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33(9타수 3안타)가 됐다.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이날 6-1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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