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병우 검찰 출석 “朴 구속 가슴 아프고 참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병우 검찰 출석 “朴 구속 가슴 아프고 참담”

입력
2017.04.06 10:17
0 0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우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하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9시54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2014년 검찰의 세월호 관련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은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 받으며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씨를 여전히 모른다는 입장인가’란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할 말이 있나’란 질문에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이라고 답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직권남용 혐의와 최씨의 국정농단을 묵인ㆍ방조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조사를 마치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