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6일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을 개관한다.
더 스마티움은 그 동안 친환경 주택 홍보관으로 쓰인 ‘더 그린관’(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206)을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으로 다시 꾸민 것이다. 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선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스마트가로등 등 150여가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 그린관 2층에 있었던 행복주택 전시장과 에너지 절감 주택 등은 현재대로 유지된다. 3층에는 기상에서 취침까지 스마트홈의 하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음성인식기술을 통해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고, 실시간 건강체크 등을 해보는 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투어프로그램’과 이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관람객들에게 홍보관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안내인을 배치하고 전문통역서비스도 확대한다. 더 스마티움 홍보관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 토요일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방문을 하려면 홈페이지(http://thegreen.lh.or.kr)에서 신청해야 한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