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까지 주말마다 열려

2017년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 인천터미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본부의 협조를 받아 정서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선 지역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하는 딸기, 오이, 상추 등의 신선 채소와 다육 식물, 모종, 강화인삼, 강화새우젓 등 농ㆍ수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쌀 수 있다.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는 나루터를 말한다. 강원 강릉 정동진가 대칭된다고 보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곳을 인천 3대 해넘이 장소로 선정했다. 아라뱃길 전망대와 홍보관, 퇴역한 해양경찰 경비함을 리모델링한 함상공원, 인공호수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장터 인근에 차량 24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77-1 간선버스가 검암역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6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가 농가의 소득 증대, 소비자의 장바구니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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