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시뮬레이션골프 대회인 GLT(GOLFZON Live Tournament)와 LGLT(Ladies GLT)가 지난 1일 개막해 치열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GLT와 LGLT는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약 7만 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상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2017 시즌은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진행돼 한층 높은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GLT와 LGLT는 KB국민카드가 3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KB국민카드는 아마추어 최초 스크린골프대회인 GLT, LGLT 후원을 통해 적극적인 선수 지원을 비롯해 대회 활성화와 흥행, 대한민국 골프시장 발전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대회 수에 있다. 전국 온라인대회 10회, 메이저대회 3회, 챔피언십 1회 등 총 14개의 대회가 열려 지난해보다 6개 대회가 증가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대상포인트 지급도 온라인대회의 경우 100점, 메이저대회 150점, 챔피언십 200점 등 각각 차등 부여된다. 챔피언십 종료 후 대상포인트에 따른 랭킹 1위 선수에게는 연말 GTOUR 대상시상식에 초청되어 아마추어 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메이저대회와 챔피언십은 골프채널을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골프존 김천광 기획인프라본부장은 “GLT와 LGLT는 명실공히 최고 아마추어 시뮬레이션 골프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아마추어 골퍼들이 본인들의 기량을 맘껏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