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자회사인 현대알루미늄이 태양광 발전 EPC(설계, 구매, 시공)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알루미늄은 5일 충남 논산시 알루텍 스마트단지에서 500㎾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했다.
현대알루미늄은 올해 총 13㎿, 200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정부 보급사업과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5일부터 7일가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태양광사업을 전시하는 등 관련 사업의 경쟁력 홍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현대알루미늄은 산업용 알루미늄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알루코로부터 알루미늄 태양광모듈 프레임과 거치대 등 구조물 소재를 공급받고 있다.
박준영 현대알루미늄 대표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신성장 아이템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사업규모를 2020년까지 총 3,000억 원 규모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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