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형 소상공인 백년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가업승계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하고, 가업승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도내 동일 업종을 3년 이상 이어온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로 방문하거나 이메일(day40@gbsa.or.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ㆍ3세를 경영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육성해 백년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3일간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소상공인 경영지식과 가업승계기업 실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는 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료업체 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ㆍ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기업이미지(CI) 등 브랜드 개발 등도 지원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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