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우탄(Oranghutan)이란 말은 말레이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오랑(Orang)은 사람을, 후탄(Hutan)은 숲을 의미합니다. 현재 보르네오 섬과 수마트라 섬에만 남아있는 오랑우탄은 이름처럼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옮겨 다니거나 나뭇잎으로 나무 위에 둥지를 만들어 쉬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팜유 농장을 만들기 위해 오랑우탄의 서식지인 열대우림을 태우면서 오랑우탄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세계자연보전기금(WWF)에 따르면 시간당 축구장 300개 면적의 숲이 팜유 개발을 위해 파괴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런 추세라면 1950년에서 2025년까지 보르네오 오랑우탄 개체수의 감소율은 86%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한 기사: 오랑우탄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팜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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