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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봄의 향연' 논산딸기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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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봄의 향연' 논산딸기축제 5일 개막

입력
2017.04.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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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문화행사로 ‘오감만족’

전국최대 주산지, 50년 재배역사

5일부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서 '딸기축제'가 열려 봄의 향연을 펼친다.
5일부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인 충남 논산에서 '딸기축제'가 열려 봄의 향연을 펼친다.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5일 개막해 9일까지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새콤달콤한 봄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6종,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와 홍보행사,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모두 9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논산은 국내 최대 딸기생산지로 50년 재배역사와 820㏊의 재배면적, 연간 3만여톤 생산, 1,300억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5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주한 외교사절 12개국 50여명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연예인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요 공연행사로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 개막축하공연인 MBC 뮤직페스티벌 ▦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외국인딸기이벤트, 그대와 나의 설레임(밴드) 공연 ▦딸기 사생대회, 외국인 교환학생 관광객 딸기이벤트, 전통 진다례행사, 친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스민 가요무대 등이 열린다.

딸기수확 체험에 나선 어린이가 직접 딴 딸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딸기수확 체험에 나선 어린이가 직접 딴 딸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특히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ㆍ딸기잼 만들기, 논산딸기 캠핑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논산딸기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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