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문화행사로 ‘오감만족’
전국최대 주산지, 50년 재배역사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5일 개막해 9일까지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새콤달콤한 봄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6종,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와 홍보행사,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모두 9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논산은 국내 최대 딸기생산지로 50년 재배역사와 820㏊의 재배면적, 연간 3만여톤 생산, 1,300억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5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주한 외교사절 12개국 50여명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연예인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요 공연행사로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 개막축하공연인 MBC 뮤직페스티벌 ▦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외국인딸기이벤트, 그대와 나의 설레임(밴드) 공연 ▦딸기 사생대회, 외국인 교환학생 관광객 딸기이벤트, 전통 진다례행사, 친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 예스민 가요무대 등이 열린다.
특히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ㆍ딸기잼 만들기, 논산딸기 캠핑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으로 논산딸기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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