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섬강에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들어선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원주시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소금산에 38억 원을 들여 길이 200m의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뮤지엄산에서 간현레일바이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구축하는 게 원주시의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재 15만 명 수준인 간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3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시는 내다 봤다. 원 시장은 “이 사업이 완성되면 간현관광지는 하늘 위를 걷는 스릴과 간현계곡의 빼어난 절경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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