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손동운이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다"고 털어놨다.
손동운은 4일 서울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에서 열린 O tvN '주말엔 숲으로' 간담회에서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 자신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나이다. 일단 연예계에서 좀비처럼 살아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몇 가지 있다. 남자로서 당연히 군대에 가야한다. 회사 경영도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함께 하고 있다. 내가 결혼해 버리면 10여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다. 여러가지 책임감을 극복한 다음에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일탈에 대해서는 "전 소속사에 삐친 적이 있다. 음악방송에 안 가면 정말 일탈이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면 감당이 안 될 것 같았다. 사진을 찍는 회사 자체 스케줄이 있었는데, 펑크를 냈다. 멤버들이랑 화곡동에 풀이 있는 호텔에 가서 하룻동안 묵었다. 회사의 전화를 피하고 쉬었던 게 나의 가장 큰 일탈"이라고 설명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욜로족(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들)과 생활하며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손동운을 비롯해 배우 주상욱과 방송인 김용만이 뭉쳤다. 5일 저녁 8시 20분 tvN 동시방송.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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