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발전 기여
합리적 사업계획 수립… 국비확보
경북 영천시는 예산절감이나 국ㆍ도비 확보 등 시정발전에 공이 큰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영천시 공무원들은 중앙부처나 경북도 등을 방문,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ㆍ도비 확보에 공이 많은 공무원과 예산을 절감한 16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항공유치과 항공전략 박창호담당과 팀웜들은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기업 조성사업을 계획, 45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지도과 이종정 농기계담당은 농기계임대사업을 제안해 13억 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영천시가 2012년부터 시행해 온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사례 추천건수가 늘어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46건이 접수돼 이 중 16건이 선정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공직자가 자신이 만은 업무에 대해 들이는 노력과 열정은 큰 차이가 없어 보여도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스마트 공직자’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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