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는 흔히 개에 비해 도도하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상전처럼 모시고 산다며 반려인을 ‘집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최근 이런 오해를 풀어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들은 사료를 먹는 것보다도 반려인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보호소와 가정의 고양이 50마리를 일정 시간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둔 후 사람, 먹이, 냄새, 장난감이 있는 장소에 풀었는데요. 굶주린 고양이가 먹이부터 찾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고양이의 50%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가장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는 보호소 고양이든 가정에 있는 고양이든 상관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 동그람이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