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3일 구청에서 3개 초ㆍ중ㆍ고교와 심폐소생술 시범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관평초, 유성중, 용산고 등이다.
유성구는 협약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기자재 지원에 나선다.
허태정 구청장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초중고생과 교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한 현실에서 이번 협약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라며 “청소년에게 응급구조사 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