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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식 삼성화재 신임 감독./사진=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은 3일 "팀을 위한 헌신으로 삼성배구단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신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다만 구단은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신 감독은 1996년 삼성화재에 입단,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등 총 9번의 리그 우승을 일궜다. '갈색 폭격기'로 이름을 날리며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홍익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화재 코치 시절에는 밝고 친근한 성격으로 감독과 선수의 가교 역할을 했다. 2013-2014시즌에는 코치로서 팀 우승에 기여했다.
삼성화재 전임 임도헌 감독은 지난달 24일 사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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