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질도 확인가능
문자알림서비스도 추진
경기도는 4월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374개 약수터의 수질정보를 게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수자원본부가 게시하는 ‘우리동네 약수터 수질정보 알림서비스’는 검사결과를 적합과 부적합으로 나누고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등 7개 항목에 대한 세부 수질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의 수질검사 결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수질검사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약수터 수질정보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검색창에 약수터를 검색하거나 우리동네 약수터 수질정보(www.gg.go.kr/water-quality)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연제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약수터 수질검사는 연 3~8회 실시하게 돼 있지만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월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약수터에는 자외선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약수터 수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수자원본부는 하반기에 개인정보 이용 동의자에 한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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