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유소연(27ㆍ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ㆍ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유소연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되며 벌타를 4개나 받은 렉시 톰슨(22ㆍ미국)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톰슨을 제쳤다. 가장 꾸준한 선수로 유명한 유소연의 우승은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 오픈 이후 처음이다.
박인비(29ㆍKB금융그룹)와 호주동포 골퍼 이민지(21),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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