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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 차기 정부 과제를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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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 차기 정부 과제를 고민합니다

입력
2017.04.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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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시민 패널 12명도 토론 참여

권력분산ㆍ공정성장 해법 모색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대통령 탄핵과 구속 수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정권을 단죄한 광장의 촛불은 이제 가보지 않은 길을 열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의 출현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집권하든 야대(野大)인 정치 지형은 동거, 협치의 리더십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제왕적 대통령, 승자 독식의 대통령제부터 바꾸는 것입니다. 대통령 중심의 통치와 권력의 분산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 더 이상의 추락이 없는 경제는 공정한 성장으로 가능합니다. 발목을 잡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와 진영 논리, 불량 규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사회안전망과 복지까지 조화를 이뤄 중산층과 서민이 함께 잘 사는 공정한 틀이 함께 필요합니다.

올해 4회를 맞은 한국일보 주최 한국포럼이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이 같은 현안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올해는 6ㆍ10민주항쟁으로 쟁취한 ‘87년 체제’가 30년이 되고, 1997년 환란을 겪은 지 20년이 됩니다. 정치, 경제 모두 변화가 절실한 이 시대의 문제를 풀어갈 비전을 제시합니다.

1세션에서는 ‘권력분산 어떻게 실현하나’에 대해 논의합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전 국회 사무총장)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김의영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합니다. 2세션은 ‘공정성장, 어떻게 달성하나’를 놓고 토론합니다.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와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 이용섭 건국대 석좌교수(문재인 대선후보 비상경제대책단장), 김종석 한국당 의원,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해결책을 찾습니다. 다양한 세대와 계층, 직역으로 구성된 시민 패널 12명도 전문 패널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합니다. 2017 한국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7 한국포럼 개요

◇주제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 차기정부 과제 중심으로

◇일시 2017년 4월 12일(수) 오전9시~오후4시30분

◇장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참가신청 포럼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www.thekoreaforum.com

◇참가문의 한국일보 사무국 (02)522-4738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02)724-2664/2157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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