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웹툰창작체험관 운영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국비 2,000만 원 등 3,500만 원으로 초ㆍ중학생 수준의 움터과정, 중ㆍ고등생 수준의 꿈터, 과정, 웹튠작가 초청 특강 등을 운영키로 했다.
웹툰작가 채덕씨를 비롯해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소속 프로작가들이 직접 교육생들을 지도하며, 강좌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웹툰 스토리 만들기, 콘티작성, 드로잉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다.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8일 개강을 시작으로 움터과정 10주ㆍ꿈터과정 12주 과정에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교육이 이뤄지며, 12월까지 총 3회 운영된다.
박광택 문화관광과장은 “청소년의 창작재능 발견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