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암을 극복한 골퍼로 유명한 이민영(25ㆍ한화)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이민영은 2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가쓰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ㆍ6,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묶어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이민영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되며 8언더파 280타에 그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이번 시즌 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선수로 감동의 무게를 더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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