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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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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우승

입력
2017.04.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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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KLPGA 제공
이민영. KLPGA 제공

이민영(25ㆍ한화)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2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가쓰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ㆍ6,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낸 이민영은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이번 시즌 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1,800만엔(1억8,000만원)이다.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선수로도 잘 알려졌다.

젭코스게이, 여자 하프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

조이실린 젭코스게이(24ㆍ케냐)가 여자 하프마라톤(21.0975㎞)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젭코스게이는 2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4분52초에 레이스를 마쳐 피어스 젭치어치어가 올해 2월 세운 1시간5분06초를 14초 당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젭코스게이가 이날 세계 기록 4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젭코스게이는 10㎞를 30분05초에 뛰어 젭치어치어의 종전 세계 기록 30분07초를 넘어섰고, 15㎞ 지점은 45분37초에 통과하며 종전 기록 46분30초를 1분 가까이 당겼다. 20㎞를 1시간1분25초에 통과하며 젭치어치어의 1시간1분40초 종전 기록을 2위로 밀어낸 젭코스게이는 결승선을 1시간4분52초에 통과하며 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LA 클리퍼스 리버스 감독, NBA 15번째 800승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56ㆍ미국)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800승 고지를 밟았다. 리버스 감독이 지휘하는 LA 클리퍼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17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15-104로 이겼다. 1999년 올랜도 매직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리버스 감독은 2004년부터 보스턴 셀틱스로 자리를 옮겼고 2013년부터 LA 클리퍼스를 이끌고 있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800승 584패로 승률은 57.8%다. NBA 정규리그 최다승 감독은 2010년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지휘한 돈 넬슨으로 1,335승을 거뒀다. 현역 감독으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레그 포포비치 감독이 1,146승으로 최다승이고 전체로는 최다승 감독 7위에 올라 있다. 리버스 감독은 현역 2위, 전체 15위다.

한나래, 일본 고후오픈 서키트 테니스대회 준우승

  

한나래(25ㆍ194위ㆍ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 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준우승했다. 한나래는 2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히비 마요(208위ㆍ일본)에게 1-2(7-5 3-6 2-6)로 졌다. 지난해 7월 중국 윈난성 위시에서 열린 서키트 대회 이후 약 9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한 한나래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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