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윤규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화 윤규진(33)이 정우람(32)과 함께 팀의 뒷문을 지킨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보니 윤규진은 경기 후반에 던지는 게 낫더라"며 "정우람과 함께 마무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김 감독은 비야누에바와 오간도를 각각 개막 1,2차전에 낼 계획을 세웠고, 3차전 선발을 두고 이태양과 윤규진, 안영명을 놓고 고민했다. 송은범(32)은 중간에서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규진은 지난 1일 두산전에서 4-4로 맞선 10회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기록했다. 뒤를 확실히 지켜주는 윤구진의 모습에 김 감독도 마음을 바꿨다.
윤규진의 보직이 마무리로 정해지면서 한화는 정우람과 윤규진의 더블 스토퍼 체제로 택하게 됐다. 윤규진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9세이브, 10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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