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개 사업에 2조5,000억 투입
경기도는 올해 일자리 16만5,000여 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7개 분야 353개 사업에 2조5,2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는 세부계획에서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4차 산업혁명 ▦서민경제 기반 강화 등 5대 일자리 창출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디자인빌리지, 판교제로시티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청년구직지원금 등 도의 4대 청년정책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푸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도 추진한다.
일자리 대책 7개 분야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이다. 직접 일자리 분야에서는 가사ㆍ간병 방문지원사업, 노숙인 보호 등 99개 사업을 추진해 2만2,597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고용서비스 분야에선 17개 사업에서 4만5,136개 일자리를, 문화ㆍ국토ㆍ환경ㆍ농림ㆍ해양ㆍ복지 분야에선 159개 사업을 추진해 7만6,95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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