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웨버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오른쪽)./사진=맥그레이디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03년과 2004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38·미국)가 2017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뽑혔다.
맥그레이디는 1997년 토론토 랩터스에서 데뷔해 올랜도, 휴스턴, 뉴욕, 디트로이트, 애틀랜타를 거쳐 2013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은퇴했다. 2012-2013시즌에는 중국프로농구에서도 활약한 맥그레이디는 NBA에서 득점왕 2회, 올스타 7회, 베스트 5 선정 2회 등의 업적을 남겼다.
그는 올랜도에서 뛰던 2002-2003시즌에는 평균 32.1점을 넣어 '득점 기계'로 불리기도 했다.
캔자스대 남자농구 사령탑 빌 셀프 감독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제리 크라우스 전 시카고 불스 단장도 명예의 전당에 합류한다.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행사는 올 해 9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개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윤식당’ 정유미, 달라진 것 없는 졸업사진...“방부제 먹었나”
만우절, 기업들의 ‘전설의 장난’ 총정리...넥슨 “회사야 던전이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