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전 예약
삼성전자가 1일부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ㆍS8플러스’의 체험 공간(체험존)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3,000여곳에 마련된 갤럭시S8 체험존 규모는 역대 최대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000여곳에서 갤럭시S8ㆍS8플러스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등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명소 40곳에서 차별화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꾸며진 개방형 라운지 스타일의 체험존에서 소비자들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홍채ㆍ얼굴인식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한 보안 기능,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 등 갤럭시S8ㆍS8플러스의 주요 기능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8 체험존은 5월까지 전국 8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50여개의 전국 주요 은행 지점에서도 금융거래에 최적화된 갤럭시S8의 홍채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갤럭시S8ㆍS8플러스의 예약 판매는 7일 시작된다. 갤럭시S8 64기가바이트(GB) 모델을 예약 가입 후 개통하면 9만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28GB 모델을 예약 가입하고 개통하면 삼성 덱스와 레벨박스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또 모델과 상관없이 액정 수리비 1회 50%,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권,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동통신사 별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자는 국내 출시일인 21일보다 빠른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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