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25ㆍ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8호 골을 넣으며 마침내 기성용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2017 EPL 29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2-0을 만드는 손흥민의 쐐기 골을 앞세운 토트넘은 리그 4연승으로 18승 8무 3패(승점 62)가 됐다. 이날 리그 선두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지면서 두 팀 간승점 차는 7로 줄었다.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손흥민은 불과 4분 만에 골망을 흔든다.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날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호 및 시즌 15호 골을 작성했다. 리그에서 8골은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과 동률이다.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리그 최다 골(19골)에도 4골 차로 접근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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