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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원석./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화 이글스가 5시간 7분의 혈투 끝에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1회초 터진 김원석의 2타점 결승타로 두산을 6-5로 제압했다. 한화는 전날 두산에 당한 0-3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김원석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IA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첫 연장 승부 끝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7-7로 맞선 10회초 1사 만루에서 로저 버나디나가 삼성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깨끗한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9-7로 승리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홈 팀 넥센 히어로즈를 8-3으로 꺾고 역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O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막내 구단 kt wiz도 새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정대현의 호투에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마산구장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3-0으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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