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수출액이 489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7% 증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01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 우리나라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두 자릿수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이어갔다. 2011년 9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66억 달러로 6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특히 반도체(75억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ㆍ7억2,000만달러), 화장품(4억5,000만달러)은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3월 수입액은 423억 달러로 26.9% 늘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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