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에 출전할 만큼 허리가 회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우즈는 "처음 그린재킷을 입은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기억들로 가득 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언급했다.
우즈는 당시 흑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고,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오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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