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맥그리거(왼쪽)-메이웨더의 합성 사진. /사진=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ㆍ아일랜드)가 은퇴설에 휩싸였다. 일각에선 UFC 최강자 맥그리거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ㆍ미국)와 복싱 경기를 치르고 은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는 이 같은 UFC 은퇴설을 단 번에 일축했다. 그는 지난 달 29일(한국시간) 아이리시 미러(Irish Mirror)와 인터뷰에서 "어떤 스포츠에서든 마찬가지다. 선수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한정돼 있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이제 28살이다. UFC에서 걸음마를 뗀 수준이다. 50살에 챔피언벨트를 딴 버나드 홉킨스를 봐라. 맥그리거는 UFC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맥그리거는 UFC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파이트머니를 받는다. UFC 타이틀을 2개나 차지했다.
카바나는 "맥그리거는 UFC 경기를 펼치고 경기를 널리 알리는 걸 좋아한다"면서 "지난해 3월 UFC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졌던 때를 돌이켜봐라. UFC 경기가 끝나자마자 맥그리거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파악에 나섰다. 그리고 반성했다. 우리는 체육관으로 돌아갔고 4개월 동안 다시 작전을 짰다. 맥그리거는 UFC 무대에서 진 후 얼마나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세계에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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