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월드컵 대표팀의 이승우(가운데)가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FIFA U-20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해 52경기를 통해 우승 국가를 가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5월 21·24· 26일), 16강(5월 31일), 8강(6월 5일), 3·4위전(6월 11일), 결승전(6월 11일) 등 총 10경기가 열린다. 5월 26일에는 한국의 경기가 계획돼 있다.
입장권 가격은 경기별, 좌석 등급별, 연령별로 7,000원(예선)부터 5만 원(결승전)까지 다양하다.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이다.
수원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수원경기 일반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나 3개월 동안 판매실적은 꽤 저조한 편이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일정 경기 티켓 판매 수가 1만9,680장에 머물렀다. 그나마 한국전이 열리는 5월 26일 경기 티켓이 7,789장이 팔렸을 뿐 5월 21일 5,677장, 5월 24일 4,222장 등 조별 예선경기 티켓판매가 1만장을 넘기지 못했다. 월드컵경기장의 경기당 판매 가능 수량은 3만7,573장이다.
한국팀의 진출이 불투명한 16강(87장)과 8강(115장), 결승전(1천790장)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수원시는 경기도를 통해 도내 30개 시·군에 협조공문을 보내 단체 티켓 구매를 요청한 상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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