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 켈리(왼쪽), 삼성 라틀리프/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서울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이겼다.
삼성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9-75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4강에 오른 확률은 95%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2점 18리바운드를 올리면서 골밑을 지배했다. 문태영도 22점을 거두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1쿼터부터 문태영이 9점을 몰아 넣는 등 24점을 올리면서 전자랜드를 12점으로 막아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이후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슛을 24번 시도해 4개만 성공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선수"라고 표현했던 제임스 켈리는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5번의 3점슛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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