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800원→500원
6월까지 인하…부담 낮춰
4월1일부터 경강선 환승주차장이 유료화하는 가운데, 이용료가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31일 경기 광주시가 밝혔다.
애초 기본 요금은 30분당 800원에 초과 10분당 300원이 적용될 계획이었으나 6월30일까지(3개월 간)는 요금이 20~30% 내려 기본 요금 30분당 500원에 초과 10분당 200원이 적용된다. 이번 요금체계가 적용되는 곳은 광주 삼동역에서 여주역까지 9개 역 환승주차장이다.
성남시 판교와 여주시를 잇는 경강선은 지난해 9월 개통했으며,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역세권 개발사업 때 환승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 및 철도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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