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로사리오/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BO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15.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개막전 현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개막전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는 총 256명으로 두산과 NC, 넥센, 한화, 롯데, 삼성, kt는 각각 27명을 등록했다. SK는 26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LG와 KIA는 각각 25명 씩이 포함됐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현역 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743억2,400만원으로 평균 연봉은 2억8,04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67명의 평균 연봉 2억4,253만원(총 연봉 647억5,600만원) 대비 15.6%가 올랐다.
구단 별로 보면 한화의 총 연봉이 112억9,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화는 올해 오간도(150만 달러), 비야누에바(180만 달러), 로사리오(150만 달러) 등 세 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모두 100만 달러 이상씩을 안긴 유일한 팀이다. 한화의 개막 엔트리 평균 연봉은 4억1,844만원이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따져보면 롯데의 총 연봉이 75억5,400만원(평균 3억216만원)으로 1위다. 이어 한화가 67억3,800만원(2억8,075만원)으로 그 뒤를 따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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