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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해외봉사단 10년, 미래세대의 ‘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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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해외봉사단 10년, 미래세대의 ‘꿈 후원’

입력
2017.03.3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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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LS 대학생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여한 후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9기 하이즈엉성팀 봉사자들이 도서관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9기 하이즈엉성팀 봉사자들이 도서관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해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해 오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LS 대학생해외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구 회장은 대학생 봉사단원들과 함께 학교 축구장 벽에 벽화 그리기, 도서관 책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베트남은 LS그룹이 1990년대 이후에 하이퐁, 하노이, 호치민 등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의 생산기지를 설립해 전력산업 분야 첨단기술 개발에 힘써 온 국가로, LS는 이곳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2007년 결성돼 지난 10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활동해 왔다.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에는 지금까지 19개 기수, 27개 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 기업이 운영 중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 되었고, 대학생들은 평균 100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다.

베트남은 LS의 동남아 시장 진출 거점국가로, LS는 베트남에만 대학생봉사단 총 21개팀, 525명을 파견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된 지역 2곳을 선정,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의 신축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준공해 현재까지 총 8개의 드림스쿨을 제공했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LS그룹은 2014년 베트남 기획투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구 회장은 “LS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해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100년 이상 베트남과 LS의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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