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자원봉사조직인 1004단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깨알 교본’인 결연노트를 선보이고 올해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결연노트는 독거노인 200명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 간 1대5로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을 좀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만든 결연노트는 결연된 독거노인과 첫 인사부터 시작해 계절별 주의사항, 건강정보, 안전사고 예방 등 자원봉사활동에 유익한 내용과 정보가 담겨 있다. 또 각 만남 회차별로 건강차 나누어 마시기, 손마사지, 주거환경 개선 등의 미션을 수행토록 되어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추억을 소중히 여겨 사소한 물품에 대해서 최대한 존중하고 소중히 다루며, 가급적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자주 관찰/확인할 것 등 독거노인과의 결연 시 주의하고 챙겨 봐야 할 내용과 함께 독거노인들과 활동할 때의 팁도 담고 있어 자칫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결연을 한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SK이노베이션 1004단 구성원들이 이 교본을 처음 활용했다. 미션인 건강차를 나눠 마시며 봄철 황사 극복, 치매 예방, 실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해 독거노인들과 대화를 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올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마친 후 구성원들은 건강보조식품, 건강차, 청소용품 등을 전달하며 오는 6월 예정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결연노트는 제대로 된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SK인들의 진정성이 담긴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자원봉사활동의 방향으로 정한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주제로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전 구성원이 100%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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