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디슨 리쉘/사진=한국배구연맹
[화성=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4차전 합계 78득점의 괴력을 뿜어내며 IBK기업은행의 통산 3번째 우승을 견인한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이 "많은 장애물들을 견뎌낸 만큼 기쁘고 값진 성과 이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은행은 30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 홈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3승 1패로 우승한 기업은행 챔프전의 MVP는 리쉘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리쉘은 MVP 수상에 대해 "놀랍고 흥분된다"면서 "예상치 못했다. 행복하다. 감독님이 저를 많이 혼내셨지만 리더십은 70점 정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쉘은 V리그 잔류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지금 당장은 결정하기 어렵다. 여기 8개월이나 있었다. 당장은 집에 가서 쉬면서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웃었다.
화성=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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