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방세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연구하는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결성, 29일 회원 13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아리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토의와 ‘사회변화에 따른 자동차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1분기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시는 지방세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지방세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지방세정 업무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및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재규 행정지원국장은 “시 예산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회계의 22%로 매우 높다”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세제 개선안 발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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