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3농혁신’(농어업ㆍ농어촌ㆍ농어업인)을 제 1시책으로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농산물유통구조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를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를 70개 공동선별 출하조직으로 묶어 매뉴얼보급, 농가 교육, 컨설팅 등을 6년간 지원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한 농산물을 도내 12개 통합마케팅조직 전문조직을 통해 유통시장에 분산 출하해 수급조절을 하고 있다. 이는 중간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에게 유리한 유통이다.
도는 또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농가)관리, 마케팅, 상품화 등에 2014년부터 해마다 70만~120백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선별출하조직 멘토링 운영, 통합마케팅 협의체 운영 등에 지원한 결과 2013년 4개 조직 501억원이던 통합마케팅 매출액이 지난해 12개 조직 2,136억원(3.3배)으로 증가했다.
한편 깻잎, 밤, 고구마, 감자, 표고버섯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도 단위로 통합한 ‘충남오감’ 브랜드로 육성해 지난해 4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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