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 www.cnmh.go.kr)은 강원권역 내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의료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 화재, 사고현장 등 극한 근무환경 속에서 얻게 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문제를 겪게 되는 강원권 전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상담, 원스톱 안심클리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약 2,400여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진사업을 진행했고,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더 행복한 캠프와 가족 캠프 등을 운영했다. 이 캠프의 목적은 구조 및 구급업무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일상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국립춘천병원은 1992년에 개원한 이래 춘천뿐만 아니라 홍천, 인제, 화천, 양구, 평창 등 강원권 전역에 걸쳐 정신질환의 예방과 진료,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 2015년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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