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규/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민규(22)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프론티어 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이다.
김민규는 29일 경기도 용인 태광컨트리클럽 북동코스(파72·6,9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1오버파 73타로 단독선두 이정훈(19)에게 5타 뒤진 공동 25위였으나, 하루 만에 8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민규는 "1라운드 때는 퍼트 실수가 잦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씩 줄여나가자'는 마음으로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KPGA 코리안투어 데뷔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PGA 프론티어 투어는 KPGA 프로(준회원)와 해외 프로골프협회 소속 선수, 국내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올 시즌 12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명길 예고된 탈당? 김종인 탈당 때 “당에 기여한 분이 왜 고생하나”
'대왕 카스테라' 가맹점뿐 아니라 영세사업자도 폐업 속출...'죄없는 우리가 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