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1ㆍ선수 2명 구성

경기도가 동계종목 루지팀을 창단한다.
29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는 4월 3일 남경필 경기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2명과 코치 1명으로 구성된 루지팀 창단식을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선수단은 주세기(30) 코치와 독일 출신의 아일린 프리쉐(24ㆍ여) 박진용(23) 등 선수 2명으로 꾸려졌다.
여자 싱글의 프리쉐(25)는 독일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말 특별 귀화했다. 남자 더블의 박진용은 2013년 아시안컵 더블을 2연패 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주 코치도 현재 루지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강원 상생협력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루지팀을 창단하게 됐다”면서 “이번 창단을 계기로 비인기 동계종목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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