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커 감독./사진=GSW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난적 휴스턴 로키츠를 누르고 서부콘퍼런스 우승에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13-106으로 이겼다. 최근 8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5경기 차로 제쳤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 샌안토니오와 원정경기 결과에 따라 서부콘퍼런스 우승의 윤곽을 그릴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역대 최소경기 200승(38패)을 달성했다. 서부콘퍼런스 3위 휴스턴은 4연승을 끝냈다.
커리는 3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휴스턴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제임스 하든은 24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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