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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5)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퍼스트 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4.50로 내려갔다.
3-3으로 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윌머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후속 타이 켈리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J.C 로드리게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9회에도 오승환의 위력은 여전했다. 그는 첫 타자 마이클 콘포르토를 1루수 직선타로 막았고, 패트릭 비온디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T.J 리베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9회를 마무리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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