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나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부진 탈출에 대한 목표를 언급했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컷 탈락하는 등 현재 상승세를 탄 상황은 아니지만 하루하루가 새롭고, 새로운 주가 시작됐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직전 대회인 기아 클래식에서 LPGA 데뷔 후 2번째로 컷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는 기아 클래식 때의 부진에 대해 "드라이버는 상당히 좋았고, 아이언 샷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퍼팅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마침 이곳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괜찮은 샤부샤부 식당이 있어서 샤부샤부를 먹었다"며 컷 탈락으로 주어진 시간을 긍정적으로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비록 컷 탈락했지만, 오프시즌에 연습했던 것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등 좋은 면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난주에 대한 기억은 지우도록 노력할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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