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랩 공연이 펼쳐졌다. 보수정당의 전당대회나 후보자 선출대회에선 드문 일이다.
바른정당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세 팀의 랩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은 앞서 ‘바른정당에 바라는 정치’를 주제로 한 랩 배틀 ‘Show me the 바른정당’ 공모를 했다. 이 세 팀은 당시 공모에서 1, 2, 3위를 한 팀이다.
16일 시상식에서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스웨그’를 선보여 ‘흥부자’로 화제가 된 김성태 사무총장은 이날도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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